스레드의 시작
2023년 7월, 인스타그램 팀은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텍스트가 중심이 되는 소셜플랫폼, 스레드입니다. 누가 봐도 트위터를 겨냥한 서비스였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연동을 해서 인스타그램유저들은 손쉽게 스레드를 이용하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며칠만에 1억 가입자를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스레드 가입자는 많았지만... 실사용자는?
하지만 가입자에 비해 사용자 수는 높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사용자들도 많았지만, 컨텐츠가 부족하고, 기능들이 완벽하지 않는 불만들로 인해 이탈하게 시작했습니다. 즉, 실사용자는 감소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지만 스레드는 고객들의 반응을 무시하지 않고 변화를 거듭합니다.
- 키워드 도입
- 웹버젼 도입
- 추천 알고리즘 강화
그래서 2024년 중후반부터 재사용률이 회복되고,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이 시기에 유튜브에서도 스레드 관련 컨텐츠들이 제 알고리즘에도 뜨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스레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늘어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레드 광고의 시작
모든 광고관리자에 전부 적용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메타어카운트매니저로 일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메타는 새로운 기능, 도구들이 생기면 한번에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지 않고, 몇몇 계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실제 반응들을 보고, 반응이 좋다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사장시켰습니다. 그래서 머지 않아, 스레드는 모든 광고관리자에서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5년 5월 제 광고관리자에도 노출위치에 스레드가 생겼습니다.
현재까지 세팅을 해보면서 느낌 점을 공유하자면 노출위치는 스레드 피드만 제공하고, 단일이미지를 제외한 나머지 광고형식들을 사용할 경우에는 스레드 피드로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스레드는 텍스트가 중심이 되는, 텍스트 위주의 플랫폼이기에 과한 광고 이미지와 영상사용을 자제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과하게 된다면, 스레드만의 색깔을 잃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다시 많은 사람들의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깐요. X(트위터)의 광고처럼, 일반 스레드처럼 보이지만 상단 고정시키거나 글과 글 사이 중간에 삽입을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광고의 형태는 아래처럼 보일 겁니다.
스레드 광고는 과연?
스레드는 반말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물론 높임말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자체를 사람으로 표현하고, 가족에게 또는 친구에게 말 거는 것처럼 보여야 거부감이 덜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시작하거나 또는 궁금할 수 있는 질문들로 시작하는 "스레드 감성" 을 광고에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그랬듯이, 스레드에 있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광고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결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는게 중요하겠죠.
페이스북도 인스타그램도 그랬지만 스레도에 본격적으로 광고가 들어온다면 스레드 역시 게시물의 유기적 도달이 더 떨어질 거라 봅니다. 이건 예측보다는 당연히 그럴거라고 봅니다. 광고없이 글을 써도 여전히 도달이 잘 된다면, 아무도 광고를 하지 않을테니깐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본인의 브랜드/상품을 알리기 좋은 플랫폼 중 하나로 스레드가 자리 잡아가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메타광고의 업데이트 된 정보를 공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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